[CoC 7th] Pandora Unboxing

Scenario 2024. 9. 30.

Pandora Unboxing

판도라 언박싱

 

크툴루의 부름 7판 팬 시나리오 © White Rust

 


 

◤  개요

 

KPC와 연락이 되지 않은지도 2년. 오지 않을 소식을 기다리며 밤을 지새우는 일도 익숙해졌습니다. 5월은, 아무도 바다를 찾지 않는 계절이죠. 당신은 편지 한 통을 받습니다.

「살날이 얼마 남지 않았다고 하네, 괜찮을 때 들러주었으면 좋겠어.」

그리고 바닷가에 머물게 되었다는 사람의, 숨이 막힐 정도로 지겨운 전언.

 


 

◤ 주의사항
 

시나리오 이용약관

 

시나리오 내 언급되거나 묘사된 인명, 단체, 지명, 사건, 제품, 모든 고유명사는 실제와 관계없이 허구적으로 창작된 요소이며, 실제와 같은 경우가 발생하더라도 이는 우연에 의한 것임을 밝힙니다. 작성자 측에서는 시나리오 플레이 중 발생한 문제에 대해 책임지지 않습니다.

사전 논의가 필요한 소재: 자해, 자살, 존속살인, 정신질환과 관련된 표현

 


 

◤ 정보

 

사용 룰: CoC 7판
인원: 키퍼 캐릭터, 플레이어 캐릭터 1:1 (타이만)
플레이 타임: 5시간~
형식: 레일로드
배경: 편지를 보낼 수 있는 시대
추천 기능: 대인기능

 

러브크래프트의 『The Silver Key』를 참고하여 작성한 시나리오입니다.
2년 전 실종된 KPC에게서, 「살날이 얼마 남지 않았다」는 내용의 편지가 도착합니다. PC는 초대에 응합니다. 서로를 걱정하는 친구 사이기만 하면 특별히 관계를 타지 않습니다. 전반적으로 우울하고 침체된 내용이지만 로맨틱 코미디처럼 플레이할 수도 있습니다.

 

시나리오 본문

 



금후개봉

禁后開封

그런 이야기 들어본 적 있나? 아주 옛날에, 온 나라에 전염병이 돌았다나봐. 그래서 황제가 전염병을 물리쳐달라는 기도를 올리기 위해 아주 높은 산에 은거하던 진인에게 홍신이라고 하는 사람을 보냈다지.
산에 도착한 홍신은 진인이 외출한 사이에 산의 이곳저곳을 구경했대. 그러다가 우연히 복마지전이라고 하는 전각을 발견했지. 사람들은 모두가 입 모아 말했어. 그곳은 열어서는 안될 곳이다. 절대로 전각을 열지 말라.
그 전각 안의 석비를 들추지 말라…….

그러나 홍신은 호기심을 참지 못해 주위의 만류를 뿌리치고 석비를 들췄어. 그랬더니 안에 있던 마왕 108명이 뛰쳐나왔다는 거야. 그래서, 세상이 혼란해졌다고 해.

이상하지 않아? 그것이 열려서는 안 되는 것이었다면, 신은 왜 그걸 존재하도록 만들었을지. 반고는, 노조천사는, 진인은 왜 그걸 홍신이 열 수 있게 만들었던 걸까.

 

본 님께서 작성하신 중국풍 개변안입니다. 멋진 개변 감사합니다.
PDF 파일 첫 페이지부터 시나리오 진상이 포함됩니다.

 

금후개봉.pdf
0.27MB

 


 

『蝶』
─ 西條八十

 

やがて地獄へ下るとき、
そこに待っている父母や
友人に私は何を持って行かう。

 

たぶん私は懐から
蒼白め、破れた
蝶の死骸をとり出すだろう。
さうして渡しながら言ふだろう。

 

一生を
子供のやうに、さみしく
これを追ってゐました、と。

𝐖𝐡𝐢𝐭𝐞 𝐑𝐮𝐬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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