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oC 7th] Seraph Syndrome (판매 종료)
◤ Seraph Syndrome ○ 크툴루의 부름 7판 팬 시나리오○ 세라프 신드롬 © 2019 White Rust11월은 애매한 달이고 가시밭길에 혀를 굴린 사람이 삼킨 초한은 달지 못하다.무너져내리는 것을 아끼지만 그러기에 나의 삶을 사랑하지 않는다.「날개가 자랐어」, 하고 네가 말한다.일순 숨이 멎는 것은 그것이 갑갑하도록 진부한 언어이기 때문일까. 어떤 전이를 겪어도 너는 너인 게 아닐까. 나는 네가 그렇게 생각할 줄 알았어. 오히려 너야말로 가장 먼저 그렇게 말할 줄 알았는데. 너는 다른 모든 불행을 감내하고 희망 때문에 판도라의 상자를 비틀어 연 사람의 표정을 짓는다. 바닥을 긁는 손톱 사이로 붉은 흙이 파고든다. 이제, 「이제 날아갈 수 있는 것 아냐?」높은 나무에 기어오르는 어린아이를 재촉..
✔️ 2020.04.16